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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십시요

어머니

by 물망초원 2010. 5. 8.

내가 눈을 처음 떴을 때
내 눈이,  내 마음이 찾았던 어머니

내가 달리다가,   삶을 달려가다가
내 입에서 항상 찾았던 어머니

내가 어머니가 되고 그 자식들이 그 어머니를 항상 불러주건만
내 마음에서는  또 부르고 있는 어머니

그 어머니의 품으로 들어가
오늘은 소리없이 쉬고 싶은 날이다

그 어머니의  손을 잡고 아름다운 계절을
같이 보내드리고 싶은 날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오신 오늘
오늘은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드리고 싶은 날이다

인내과 희망을 가르쳐 주셨고
함께하는 삶을 가르쳐주셨고

사랑을 가르쳐주신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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