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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십시요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선물

by 물망초원 2011. 1. 21.

어저께  우리아들아이가  저에게  저금해

두었던  용돈을  달라고  해서  주었더니

아글쎄  약으로  가자고  그런다

 

혹시 이엄마한태  영양재살줄려구 

했더니  그런다  에이엄마  꿈께세용

하더니   약사  선생님께  그런다 

 

저기  아저끼  영양재  재일루  좋은걸루다

하나  주세요  ...!!!

 

하더니그런다   우리아빠  드릴껀대요

좋은거  없을까요 

하면서  웃는  모습에   약국약사  선생님께서

빙그래  웃으시며  그러신다  

 

너  다컷구나  니네  아버지께서는  조으시겠다

하시더니   아빠연세가   어떻게되시니  하고물으니

그런다   우리아빠  연세는   50대 중반 이에요

 

하고는   좋은거  있지요 

아참  우리아빠  혈앞이  있으신대   혈앞에도

좋은걸루다   주세요 

 

하는말에   약사선생님과  엄마인저는   옆에서 

한참을  깔깔  거리며  웃었내요

 

아들없는  사람  서럽겠다  하면서요

이런것이   가족이요

자식인가 봅니다 

 

이런재미에   자식을키우고  가족을  가꾸어나가는

것인가  봅니다 

 

아들아이가  사준  영양재을  받아든  이쁜 우리남편

좋아라  하고  웃내요

 

아침에  재싸게   한알먹고  야  좋은대

하고는  자랑하는거  있지요

자식  이런재미에  키우나봅니다

 

가족 이란  이런것인가 봅니다

별거안인것에   행복해지고  가슴따뜻해지는것이

가족이라는   울타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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