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미소천사
검색하기

블로그 홈

미소천사

4949719.tistory.com/m

미소가아름답는 뜻

구독자
230
방명록 방문하기
공지 저작권위반되는글 모두보기

주요 글 목록

  • 봄은 기쁨이고 나눔입니다 봄이 되면 오므렸던 공간들이 서서히 펼쳐진다 꽁꽁 오므려 진해질 대로 진해진 색깔이 넓어진 공간으로 퍼지며 연해진다 추위에 새빨갛던 볼이 엷어져 분홍이 되고, 시커멓게 딱딱하기만 한 담벼락이 푸석거리며 숨가루를 올린다 봄의 색은 연해짐이다 퍼짐이다 나만이 옹차게 가지고 있던 것을 펼쳐 나누는 기쁨이다 따뜻함은 나를 펼치게 하고 나의 색을 골고루 퍼져 연하게 만든다 진하디 진하게 뭉쳐있던 색들이 연하게 퍼지면서 부드러워진다 부드러움은 나눔이다 봄은 나누어도 채울 수 있는 온도가 충만한 공간이다 나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은 희망 없이는 나눌 수 없다 봄은 나눌 수 있는 여유이다 봄에도 성장하고 나누지 않고 웅크리고 나만의 것을 가지려 하지만 그렇게 살면 죽은 것이다 봄이 돌아오듯 나를 성장시.. 공감수 34 댓글수 115 2025. 5. 4.
  • 참 좋은 마음의 길동무 참 좋은 마음의 길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 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 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아름다운 벗이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공감수 20 댓글수 51 2025. 5. 3.
  •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법정스님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법정스님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 잘못한 결정일지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도 될 수 있는 거지요 참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習)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 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켜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정답이 아니었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히 내 자리가 맞습니다. 결혼을 누구와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것이며 대학을 어디를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 어느 .. 공감수 36 댓글수 155 2025. 4. 27.
  • 소중하게 느껴지는 만남 소중하게 느껴지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 없이 있어 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 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좋.. 공감수 21 댓글수 47 2025. 4. 26.
  • 나는 엄마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들이야기을 할까 합니다출근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아들이저한테 그러네요 엄마 저을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거 있지요 외 이런 말을 하니 했더니 그러네요저 오늘요 엄마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대회다녀왔다면서 그러네요 엄마 저을 이만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하더니 엄마 정말 만이 고생하셨지요오늘은 엄마가 정말 많이 고생하셨겠다싶은 마음도 들고 엄마 생각이 많이 났어요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더 많이 힘드셨겠다 생각했어요하고는 이런 말을 해주네요 엄마 힘드셨지요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해주네요오늘 는 엄마 안 계시고 혼자여서 많이 무서웠어요하기에 아들 무서워하지 마 우리 아들이그런 마음이 들었구나 하면서 아들 엄마는 너를 많이 사랑해 알고 있지 하고는 않아주었네요 너를 위해서라면.. 공감수 39 댓글수 127 2025. 4. 20.
  • 천왕 연지 봄까치꽃/무정 정정민 공감수 18 댓글수 57 2025. 4. 19.
  • 4월의 시/이해인 4월의 시/이해인 꽃무더기 세상을 엽니다고개를 조금만 돌려도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자기가 제일인양 활짝들 피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세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감사한 마음이고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살아있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즐기며두 발 부르트도록 꽃 길 걸어봅니다내일도 내 것이 안닌데 내년 봄도 너무 말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4월의 문을 엽니다 -4월의 시/이해인- 공감수 27 댓글수 129 2025. 4. 13.
  • 봄꽃사랑/소우주 정석현 봄꽃사랑/소우주 정석현 유체꽃 아름답게 봄바람 만들어남에서 북으로 살며시 걸어간다동백꽃 빨갛게 정열을 만들어 노란 개나리 가슴속에 웃음 짓고연분홍 진달래 꽃 윤달래 (철쭉)만들어하얀 벚꽃 친구을 만든다 빨간 산수유 정열을 불태우면목단 꽃 검붉게 정담을 나누느냐흰 노란 민들레 홀씨 하늘을 훨훨 날아 연분홍 북숭아 배 능금꽃 피어나면모란 향기 솔솔 품어 내어새 콤달콤한 머루 포도 꽃 향기 가슴속에 파고들어 육각형 감꽃 내음 아침 잠 아쉬운데그윽한 밤꽃 꿀향기 흠뻑 젖은 여심은오늘도 임 그리워진한 봄꽃사랑 마음속으로 품어본다 공감수 25 댓글수 57 2025. 4. 12.
  •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 공감수 40 댓글수 155 2025. 4. 6.
  • 하늘로 크는 나무/무정 정정민 공감수 20 댓글수 60 2025. 4. 5.
  • 누군가 너무 나 그리워 질때/법정스님 누군가 너무 나 그리워 질때/법정스님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 하는 것으로도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있다네 마음 안에서 늘 항상 함께라네 그리하여 이 밤에도 나는 한 사람에게 글을 띄우네그리움을 마주보며 함께 꿈꾸고 있기 때문이라네두 눈으로 보고 싶다고 욕심을 가지지 마세내 작은 소유욕으로 상대방이 힘들지 않게 그의 마음을 보살펴 주세한 사람이 아닌 이 세상을이 우주을 끌어 안을 수 있는 넉넉함과큰 믿음을 가지세 타인에게서 이세상과 아름다운 우주를 얻으려 마세내 안의 두 눈과 마음 문을 활짝 열고내 안의 시간과 .. 공감수 36 댓글수 146 2025. 3. 30.
  •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닌지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네 마음이란 참 오묘하여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한 없이 아름답고 또 따뜻하지요 정말 살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이거든요. 마음 가득히  욕심으로 미움으로 또 시기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 좋은 생각 중에서- 공감수 21 댓글수 56 2025. 3. 29.
  • 가는 세월 오는 세월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 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 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 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에게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 어.. 공감수 35 댓글수 153 2025. 3. 23.
  • 오늘은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 오늘은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줍니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마시는 한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같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에 대한 미련이나 바람은 어디로 가고 매일 매일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 "오늘"은 결코 살아 있는 시간이 될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처럼, 쓸쓸한 여운만 .. 공감수 22 댓글수 58 2025. 3. 22.
  •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마음이 통하여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영롱한 아침 이슬처럼맑고 밝은 마음으로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늘 함께 할 수 없지만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만으로삶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참 따뜻한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우리 서로에게 함께하는 마음으로마음에 남겨지는 깊은 정으로늘 맑은 호수같이 푸른삶의 참 좋은 인연으로오래 기억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좋은글 중에서- 공감수 40 댓글수 152 2025. 3. 16.
  • 봄길 /정호승 봄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봄길 /정호승- 공감수 25 댓글수 61 2025. 3. 15.
  • 3월로 건너가는 길목에서/박목월 3월로 건너가는 길목에서/박목월 2월에서 3월로 건너가는 바람결에는싱그러운 미나리 냄새가 풍긴다해외로 나간 친구의체온이 느껴진다 참으로 2월에서 3월로 건너가는 골목길에는 손만 대면 모든  사업이 다 이루어질 것만 같다 동 서 남 북 으로 틔어 있는 골목길마다수국색(水菊色)공기가 술렁거리고뜻하지 않게 반가운 친구를 다음 골목에서 만날 것만 같다 나도 모르게 약간걸음걸이가 빨라지는 어제 오늘어디서나 분홍빛 발을 아장거리며내 앞을 걸어가는 비둘기를 만나게 돤다 무슨 일을 하고 싶다엄청나고도 착한 일을 하고 싶다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2월에서 3월로 건너가는 바람 속에는끊임없이 종소리가 울려오고나의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난다희고도 큼직한 날개가 양 겨드랑이에 한 개씩 돋아난다-행복한 동행 /200.. 공감수 36 댓글수 145 2025. 3. 9.
  • 봄은 기쁨이고 나눔입니다 봄은 기쁨이고 나눔입니다 봄이 되면 오므렸던 공간들이 서서히 펼쳐진다 꽁꽁 오므려 진해질 대로 진해진 색깔이  넓어진 공간으로 퍼지며 연해진다 추위에 새빨갛던 볼이 엷어져 분홍이 되고, 시커멓게 딱딱하기만 한 담벼락이  푸석거리며 숨가루를 올린다 봄의 색은 연해짐이다 퍼짐이다 나만이 옹차게 가지고 있던 것을  펼쳐 나누는 기쁨이다 따뜻함은 나를 펼치게 하고  나의 색을 골고루 퍼져 연하게 만든다 진하디 진하게 뭉쳐있던 색들이  연하게 퍼지면서 부드러워진다 부드러움은 나눔이다 봄은 나누어도 채울 수 있는  온도가 충만한 공간이다  나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은  희망 없이는 나눌 수 없다 봄은 나눌 수 있는 여유이다 봄에도 성장하고 나누지 않고 웅크리고  나만의 것을 가지려 하지만  그렇게 살면 죽은 것이다 .. 공감수 40 댓글수 134 2025. 3. 2.
  • 봄 인사 /이해인 봄 인사 /이해인 새소리 들으며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봄 인사 드립니다 계절의 겨울마음의 겨울겨울을 건디느라수고 많으셨습니다 까치가 나무 꼭대기에집 짓는 걸 보며다시 시작하자 높이 올라가자절망으로 내려가고 싶을때 우울하게 가라앉고 싶을때 모든 이를 골고루 비추어 주는봄 햇살에 먼 마음을 녹이며당신께 인사를 전합니다 햇살이야말로 사랑의 인사입니다-봄 인사/이해인- 공감수 17 댓글수 47 2025. 3. 1.
  • 나 그대에게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 의 시간이 지나 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먼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 .. 공감수 30 댓글수 127 2025. 2. 23.
  • 친정어머니와 즐거운 데이트 오늘은 몇 년 만에 친정어머니를 만나 뵈러 갔네요아침부터 송구스럽고 또 우리 어머니 이 못난 딸냄이을 길거리에 나오셔서 기다릴라 하면서바쁘게 준비를 하는데 우리 아들이 전화를 걸어서 그러네요 어머니 제가 할머님께 드라고 한 용돈 꼭챙기세요 하는 거 있지요 그래 알았어하고는 나가서 택시를 잡은대 이놈에 택시는 어찌 이리도 안 잡히는지 하고는 발을 동동 굴렸네요 아무튼 지간에 차을 잡아타고 어머니께달려가는데 제가 사춘기 소녀가 된 기분이드는 거 있지요그렇게 친정어머니께서는 전화를 드리려고 하는데우리 어머니 미리 나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엄마 집에 계시라니까요 했더니  딸이 보고 싶어서 집에 있을 수가 있야지하시며 웃으시네요그 모습을 보니 어쩐지 가슴이 짠해지고 그러네요 이 못난 딸이 뭐가 그리 좋아서 그러.. 공감수 29 댓글수 64 2025. 2. 22.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하지 말라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늘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 지나니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 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모든 것은 한순간에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설움의 날은 참고 견디면.. 공감수 30 댓글수 135 2025. 2. 16.
  • 기쁨이란 반지는 /이해인 기쁨이란 반지는 /이해인 기쁨은 날마다 내가 새로 만들어끼고 다니는 풀꽃 반지누가 눈여겨보지 않아도 소중히 간직 하다가어느날 누가 내게 달라고 하면이내 내어주고 다시 만들어끼지 크고 눈부시지 않아더욱 아름다워라내가 살아 있는 동안그 향기를 더하네기쁨이라는 반지는 -기쁨이란 반지는 /이해인- 공감수 14 댓글수 45 2025. 2. 15.
  • 내 삶 안에 있는 느낌표 내 삶 안에 있는 느낌표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경이로움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가슴 안에 느낌표를 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가슴안에 잠들어 있는 느낌표를 깨우십시요. 따스한 햇살 한줌에, 길가에서 우연히 본 아이들의 미소에, TV나 신문에서 본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들에 감동하는 가슴이 되십시요. 이 세상 전부를 얻는다 해도 자신의 영혼에 느낌표가 잠들어 있다면 아무런 행복도 얻을수 없습니다.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것들에 애정의 숨결을 불어넣어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바랍니다. - 행복 비타민 중에서 - 공감수 22 댓글수 123 2025. 2. 9.
  • 목화木花/무정 정정민 공감수 18 댓글수 53 2025. 2. 8.
  • 좋은 세상이란/법정스님 좋은 세상이란/법정스님 인적이 끊긴 깊은 산중에서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가 그산중에은거하고 있는 노인을 만나 마음으로 내려가는 길을물었다노인은 단 한마디로 흐름을 따라가게 라고 일러주었다 산중의 개울물은 이골짝 저골짝을 거쳐마침내 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각으로 지나가게 마련이다흐름을 따라 가라는 이런가름침은인생의 길목에도 같은 이치이다 세상을 살다가 갈길이 막히면 절망을 한다이런 때는 뛰어 넘을 수 없는 벽앞에서절망할게 아니라 흐름을 찾아야 한다그 흐름은 마음이 열려야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벽을 미련없이허물고 다리를 놓아야 한다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것은 벽이고이어주는 것은 다리다 벽은 탐욕과 이물과 시샘움과 어리 석음으로인해 두터워가고 다리는 신의와 인정 그리고도리로 인해 놓여진다다리는.. 공감수 26 댓글수 139 2025. 2. 2.
  • 사랑하는 아들에게....... 사랑하는 아들에게....... 사랑하는 나의 아들 나의 보물아 이 엄마가너를 키우면서 울기도 했고 또 많이도 힘들었지만 다 큰 너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슴이 뿌듯해지고감사한 마음이 든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 그거 아니 일 년 전에 네가 엄마 저도 이만 컸으니 일을 하고 싶다고하면서 일자리를 구했다고 했을 때 아이젠우리 아들이 다 컸구나 엄마 마음은 네가 강보에 쌓인 애 같은 대 너는 컸다고 이제는 인생을계척해 보다고 했지 그렇게 처음 한 달을보내고 처음월급을 받았다면서 월급명세서울 보여주면서 엄마아빠 이돈 다 쓰세요 네 그래도 돼요 하면서 엄마 월급을 탔는데 뭐 사드릴까요뭐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하기에 그래 그럼 엄마는 맛있는 칼국수했더니 활짝 웃으면서 그래지 아빠는 그럼 용돈을 드려야겠네요 하기에 .. 공감수 20 댓글수 60 2025. 2. 1.
  • 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 운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 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 도로를 놓으.. 공감수 32 댓글수 140 2025. 1. 26.
  •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 혜안으로 사람을 느낄수 있다면 가슴으로 사람을 지킬수 있다면 그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 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사랑이라면 무한 세월이 흐른다해도 상대방이 곁에 없어도 변질 되지는 않겠지요. 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 노을빛의 숭고함이 깃든 세월의 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때면 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 영혼의 깊은 울림에서 그를 느낄수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 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에서도 피어나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이 자란 다는걸 알게되는 날들속에서 우리가 간혹 역류하는 숱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리며 살아 갈까요. 산다는것이 끊임없이 자기 .. 공감수 22 댓글수 66 2025. 1. 25.
  •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수 있도록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수 있도록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없이 있어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 공감수 25 댓글수 126 2025. 1. 19.
    문의안내
    • 티스토리
    • 로그인
    • 고객센터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사랑을 담아 만듭니다.

    © Kakao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