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는 /이해인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을 챙겼음을 다시 알았을 때 나는 참 외롭다 많은 이유로 아프고 괴로워 하는 많은 사람들 곁을 몸으로 뿐 아니라 마음으로 비켜가는 나자신을 다시 발견했을 때 나는 참 부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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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나는 /이해인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을 챙겼음을 다시 알았을 때 나는 참 외롭다 많은 이유로 아프고 괴로워 하는 많은 사람들 곁을 몸으로 뿐 아니라 마음으로 비켜가는 나자신을 다시 발견했을 때 나는 참 부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