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미소천사
검색하기

블로그 홈

미소천사

4949719.tistory.com/m

미소가아름답는 뜻

구독자
230
방명록 방문하기
공지 저작권위반되는글 모두보기

주요 글 목록

  • 가을 엽서/안도현 가을 엽서/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무엇을 좀 나눠 주고 싶습니다내가 가진 게 나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가을 엽서 /안도현- 공감수 30 댓글수 144 2024. 11. 3.
  • 그대를 위한 시/법정스님 그대를 위한 시/법정스님 우정이라 하기에는너무 오래고사랑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다만 좋아 한다고생각해 보았습니다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 없이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당신을 좋아 한다고  하겠습니다외롭기 때문에사랑하는 것이 안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누구나 사랑할 때면고독이 말없이 다가옵니다당신은 아십니까사랑 할수록 더욱더 외로와 진다는 것을-그대를 위한 시/법정스님- 공감수 26 댓글수 50 2024. 8. 24.
  •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만으로 삶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 참 따뜻한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함께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남겨지는 깊은 정으로 늘 맑은 호수같이 푸른 삶의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 기억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공감수 31 댓글수 128 2024. 6. 30.
  • 한송이 꽃이 피어나면/법정스님 한송이 꽃이 피어나면/법정스님 한마음이 청정하면 온법계가 청정해진다는교휸이 있다 한송이 꽃이 피어나면 수천 수만 송이의 꽃이 피어난다는 가르침이 있다이것을 추상적 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집안에서 그집 어머니나 아버지 또는 자식한시람의 마음이 지극히 청정하면메아리가 되어 모든 식구가 변화 한다 그러나 가정의 중심인 어머니의 마음이 불안하다고 해보라 그냥 아버지 한테 불안이 전달되고바로 자식들에게도 옮겨진다 왜냐 하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한 뿌리에서 나누어진 가지들이기 때문이다어느 한쪽 가지에 이상이 생기면나무 전체에 이상이 생긴다-법정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 공감수 16 댓글수 48 2024. 6. 29.
  •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 잘못한 결정일지라도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도 될 수 있는 거지요 참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習)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 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켜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정답이 아니었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히 내 자리가 맞습니다.  결혼을 누구와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것이며 대학을 어디를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어느 직장에 취직할까에 무슨 정답이.. 공감수 31 댓글수 115 2024. 6. 23.
  • 백장미1/ 무정 정정민 공감수 19 댓글수 53 2024. 6. 15.
  • 당신은 행복한 사람 당신은 행복한 사람 인생은 우리에게 행복과 고난을 안겨 주지만 우리는 그것을 선택해서 받아들일 만한 권리는 없습니다. 행복과 고난은 전혀 다른 별개의 것이지만 그 두 가지는 나란히 놓여 있답니다. 행복과 고난의 끝에서도 지금의 순간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며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 "행복한 바보의 지혜로운 삶"에서 - 공감수 34 댓글수 141 2024. 5. 26.
  •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인생에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비가 오는 날이 있으며  태풍이 부는 날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좌절하지 말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뒤를 돌아보는 대신  앞을 보고 사는 겁니다.  청춘이란 것은 꼭 나이가 젊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마음 속에 여러 가지  감각을 불어넣으면  70, 80 이 되어도  그 사람은 청춘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젠 안 된다는  침울한 생각이 뇌를 해칩니다.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그것이 잘 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공감수 47 댓글수 147 2024. 5. 19.
  • 나 그대에게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 의 시간이 지나 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먼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 .. 공감수 38 댓글수 130 2024. 5. 5.
  •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귀 합니다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귀 합니다 사람의 말이란 참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으며 때로는 좋은말 한마디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말의 중요성을 굳이 강조 하지 않아도 얼마나 소중한가는 수많은 격언과 고사성어에서 찾아볼수 있을것입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물론 듣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 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때에 맞는 말은 금보다 더 귀한것입니다 말의 실수는 당시 상황을 모르고 그 본질을 모르고 할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사람이 처한 입장과 상황을 모르 한다면 오히려 그 말로 인하여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잠잠히만 있는다고 좋은것이 아니라 침묵으로 인하여 후회할수 있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꼭 해야 할 말인데.. 공감수 42 댓글수 141 2024. 3. 17.
  •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좋은 인연 아름다운 삶 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만으로 삶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 참 따뜻한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함께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남겨지는 깊은 정으로 늘 맑은 호수같이 푸른 삶의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 기억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공감수 45 댓글수 158 2024. 3. 3.
  • 좋은 세상이란/법정스님 좋은 세상이란/법정스님 인적이 끊긴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가 그 산중에 은거하고 있는 한 노인을 만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물었다 그 노인은 단 한마디로 흐름을 따라가게라고 일러 주었다 산중의 개울물은 이골짝 저 골짝을 거쳐 마침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으로 지나가게 마련이다 흐름은 따라가라는 이런 가르침은 인생을 살다가 갈 길이 막히면 절망을 한다 이런 때는 뛰어 넘을 수 없는 벽 앞에서 절망할 게 아니라 흐름을 찾아야 한다 그 흐름은 마음이 열려야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벽을 미련 없이 허물고 다리를 놓아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은 것은 벽이고 이어주는 것은 다리다 벽과 탐욕과 미움과 시새움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두터워가고 다리는 신의와 인정 그리고 도리로 인해 놓여.. 공감수 42 댓글수 165 2024. 2. 18.
  • 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 같은 친구 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 같은 친구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있든 멀리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 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늘 그 모습 그 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 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친구, 가슴에 담아져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 공감수 32 댓글수 66 2024. 2. 17.
  •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가끔 만나는 그 자리에서 종이컵에 담긴 인스턴트 커피라도 그대의 마음이 훈훈하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바라보는 그대의 눈빛속에서 잔잔한 떨림은 없더라도 환한 웃음을 동반한 이야기를 할수만 있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마주보며 아늑함을 느끼며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져 주고 한없는 위로와 작은 소망을 가질 수만 있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간혹 그대를 볼수 없더라도 그대를 생각하고 입가에 미소를 흘리며 은혜하는 마음이 가슴 깊은곳에 있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그대를 그리워 하면 할수록 한줌의 흙과 한방울의 이슬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고 내일을 설레임으로 기다리기에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그대와 나 부부라는 인연이 아니더라도 오래 오래 기억할수 있는 그대 이기에 .. 공감수 46 댓글수 160 2024. 2. 4.
  • 좋은 생각이 나를 젊게 한다 좋은 생각이 나를 젊게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는 만나면 기분 좋고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만나는 것이 꺼려지고 만나기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으면 그만이고 멀리 떨어져 살면 되지만 어찌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 만날 수 있습니까? 크고 작은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숲을 이루듯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주변의 모든 것이 행복인데 그저 행운만을 쫓다가 불행해 지는 것, 대박 노리다가 쪽박차고 한방 노리다 거지가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 가는 것이 진정 행복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헛된 꿈은 삶을 살아가는데 극약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도 즐거운 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 공감수 42 댓글수 159 2024. 1. 28.
  •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 만일 당신이 장미꽃을 본다면 아름다운 장미에 하필 가시가 달려 있다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당신은 이런 험한 가시덩굴 속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났다고 감탄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추함은 한 공간안에 존재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 장소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만물과 현상은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우리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합니다. 아름다운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꽃동네로 보이고 불만스런 안경으로 세상을 보면 안개 자욱한 오염된 도시로 보이는 법입니다. 세상은 전적으로 당신이 어떤 마음의 눈으로 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녹슨 마음을 깨끗이 닦으십시오. 밝은 생각,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아직도 세상은 참 아름다운 곳이니까요 - 행복 비타민 중에.. 공감수 47 댓글수 172 2024. 1. 14.
  • 마음 다스리기/법정스님 마음 다스리기/법정스님 내가 두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말해 버리고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 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잡을 다 태워 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 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저기 소리는 한마디도 할줄 모른다.. 공감수 33 댓글수 84 2024. 1. 6.
  •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사람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사람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이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있는 진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없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낮추어야 한다.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마음 문을 열지 않는다. 최대한 낮추고 최대한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 . 마음을 움직이는도구는 마음뿐이다 그 마음은 순수해야 한다 그 마음은 깨끗해야 한다 . 그 마음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 마음은 상대방을 더 위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성숙한 마음은 겸손한 마음이다 성숙한 마음은 세워주는 마음이다. 성숙한 마.. 공감수 29 댓글수 71 2023. 12. 30.
  • 좋은 미소를 가진 당신 좋은 미소를 가진 당신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사는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 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 인지요. 가끔 거리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은 아무리 내게 함박 웃음을 보여도 반가움 보다는 어색함이 앞서는데 당신이 미소짓는 상상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수줍은 미소를 보이게 됩니다. 너무나 힘이 들때 내게 힘이 되어주는 건 너무나 큰 함박 웃음을 짓는 그런 사람이 아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곳에서 내게 미소 지어주는 당신입니다. 그럴수록 힘이 들수록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당신입니다. 살아간다는 게 상처와 상처끼리 만나서 그 상처를 부비며 살아가는 것이겠지만 당신과 상처를 부빈다면 난 .. 공감수 58 댓글수 206 2023. 11. 26.
  • 11월의 나무처럼/이해인 11월의 나무처럼/이해인 사랑이 너무 많아도 사랑이 너무 적어도 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에요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어놓은 사랑을 배우고 싶어요 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자리에 고운 새 한마디 앉히고 싶어요 11월의 청빈한 나무들 처럼 나도 작별 인사를 잘하며 갈 길을 가야겠어요 -11월의 나무처럼/이해인- 공감수 30 댓글수 71 2023. 11. 18.
  •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법정스님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법정스님 내 주변에 나뿐 친구를 가려내기 전에 나 자신이 과연 남에게 좋은 친구 역활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 봐야 합니다 허물을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가 좋은 친구를 만날수 있는 그런 바탕이 준비 되어 있는가 아닌가를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좋은 친구란 나를 속속들이 잘알고 나를 받아주고 세상에선 다 내치더라도 나를 이해해주는 마음의 벗입니다 좋은 친구란 내모자람을 채워 주는 존재 입니다 온전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부족합니다.... 그것을 내 친구가 채워 줍니다 좋은 친구는 먼데 있는게 아니라 바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지닌 좋은 요소 좋은 향기를 내가 제멋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부부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어떤 단점이나 부족한 부분.. 공감수 49 댓글수 182 2023. 11. 5.
  • 그를 보내며/한용운 그를 보내며/한용운 그는 간다 그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것도 아니요 내가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것도 아니지만 그는 간다 그의 붉은 입술 흰니 가는 눈썹이 어여쁜 줄만 알았더니 구름 같은 뒷머리 실버들 같은 허리 구슬 같은 발꿈치가 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걸음이 걸음보다 멀어지더니 보아려다 말고 말려다 보인다 사람이 멀어질수록 마음은 가까워지고 마음이 가까워질수록 사람은 멀어진다 보이는 듯한 것이 그의 흔드는 수건인가 하였더니 갈매기보다도 작은 조각구름이 난다 -그를 보내며/한용운- 공감수 45 댓글수 166 2023. 10. 29.
  • 참 아름다운 사람 참 아름다운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이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 공감수 46 댓글수 172 2023. 10. 22.
  • 나 그대에게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 의 시간이 지나 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먼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늘... - 좋은 글 .. 공감수 32 댓글수 77 2023. 10. 21.
  • 소중하게 느껴지는 만남 소중하게 느껴지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 없이 있어 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 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만.. 공감수 32 댓글수 85 2023. 10. 14.
  • 친구여/법정스님 친구여/법정스님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 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 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돈 욕심을 버리 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고 해도 죽으면 가져갈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이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둔 술한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돈 있어야 늙으맑에 내몸 돌봐주고 모두가.. 공감수 47 댓글수 159 2023. 10. 8.
  • 세월과 인생/법정스님 세월과 인생/법정스님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것도 아니며 시간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 이도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살 더 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없는게 세월이니 시사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이 아니며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것이 중요하다 가능 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도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 공감수 33 댓글수 84 2023. 10. 7.
  • 가을사랑/도종환 가을사랑/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나의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하게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저는 어둠 속에 있어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읍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가을사랑 /도종환- 공감수 56 댓글수 176 2023. 9. 24.
  • 황홀한 고백/이해인 황홀한 고백/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무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먼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 이다 어둠 속에서도 휜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말 얼마나 놀랍고 황홀환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황홀한 고백/이해인- 공감수 52 댓글수 170 2023. 9. 17.
  •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옵니다. 가시적 현실은 비가시적 생각이 자란 열매입니다. 선택됩니다. 행복한 생각을 심으면 행복한 인격이 나오고 행복한 인격을 심으면 행복한 인생이 나옵니다. 인생은 작은 선택들이 모여 큰 선택들이 됩니다. 행복은 선택입니다. 행복은 습관입니다. 불행도 습관입니다. 평소에 행복의 선택을 훈련함으로 나의 행복은 결정됩니다. 불행은 원치 않으면 불행한 생각을 거부해야 합니다. 불행한 생각을 선택해서 행복해 지는 법은 없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공감수 44 댓글수 173 2023. 9. 10.
    문의안내
    • 티스토리
    • 로그인
    • 고객센터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사랑을 담아 만듭니다.

    © Kakao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