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얀거짓말.....

by 물망초원 2021. 6. 6.

오늘이 현충일 이내요

저는 올해에도 아들 한태 하얀 거짓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이 좋아했던 분이 천안함 때

수장이 되셨습니다

처음에 그 소식을 듣고 아들이 가슴을 치고

울더라고요

 

그때 나이가 중학교 3학년 때 그런 일을

당했거든요 가족들도 가슴이 아프셨겠지만

 

그분들 알고 좋아했던 사람들도 가슴이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나이가 어려을 때에는 더만이

아파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 한태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들이 잘못될까 바서 거짓말을 해야

했습니다

 

그분이 잘못되셨다는 뉴스에 아들이 심리

치료까지 받아야 했써거든요

그래 안 되겠다 싶어서 깨어나지 못해서

국군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아는 거짓말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서야 아들이 안정이 되어서

자기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그러 더리 고요

그리고는 아들 한태 그래습니다

 

그 형이 빨리 났기을 기원하자고 하고는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해집니다

가족분들도 힘드셨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함께했던 사람들도 가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두 번 다시는 그런 아픔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님들 더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