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영원한 사랑...
내님께 작은 편지 한쪽을 건내본다
오늘하루도 얼마나 들었느냐고
살그머니 웃으며 바지주머니에게다
꼬낏 꼬낏한 종이 한장을 살그머니 넣어 본다
힘내라는 말한마디와 함께....
밖에서 힘들었을 내사랑한 내님께
그리운 마음 가득담은 작은 쪽지 한장을
넣어 본다 ....
아마도 내일은 실실 웃으며 그러겠지
나는 안힘들다고 나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끼에
하나도 안힘들다고 그러면서 빙그래 웃겠지
왜 내가 모르겠는가 밖에서 구술 땀을 흠뻑 흘려으면서도
안이라고 말하는 그마음을 왜 내가 모르겠는가
다알기에 언제나 미안해지고 안타까운것을
무엇을 해줄수가 없끼에 그저 말한마디로
때워본다 언제이던가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다 우리결혼전에 앞집 사무실 아줌마가
점심도시락을 싸오면 그렇게 부러웠써로라고
그말에 나는 참열심히 뜨신밥을 해서
도시락을 배달했던 기억이난다
나도 한푼이라도 보탤려고 일을하면서
아침이고 점심이고 도시락배달을 마다하지
않고 살았던 기억이난다
그렇게 시간에 쫓끼면서도 참열심히
노력하며 우리는 살았다 두식구 식비가
4식구 식비만큼 들었으니 참 대단하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던 기억에 살그머니 웃음이난다
우리밥만 해갈수 없었서 손님 밥까지
해날았으니 나도 참 극성이있구나 싶어진다
그말을 옆집 새댁있는대 하니 그새댁 신랑이 그런다
나도 그렇게해줘 한다 그말에 그새댁은 얼굴빛이
사색이 되고 나는 옆집새댁 신랑을 보면서
한마디 건낸다
에고 그러다가는 이가냘푼 새댁 힘들어요
했더니 그런다 누가매일 해달라고 하나요
가금이요 하는말에 새댁 그럼 신랑한태
점수좀 따봐 했더니 도시락 쌀줄 몰라요
하는 말에 에이 그럴리가 요즘은 깨릭터
도시락도 많찮아 그냥 콩 몇알넣고 하트표시
해주면 신김치라도 맛난걸 했더니 우리 남편그런다
참 우리시혼때에는 그래써 그래서 내가 기가 살았잖아
하면서 빙그래 웃는다
그래 그렇타 부부가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
별거 안이다 티겪태겪 거리며 말싸움 하다가도
때가되면 노란 도시락 통을 들고 가서는
미안해요 한마디이면 끝나는것이
부부의 말싸움이다 언제나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금방 돌아서서 웃게되는 것이
부부일께다 물망초 부부는 이렇게 웃으면서
사랑을 전하며 살아간답니다
우리님들께 이쁜 쪽지한장 전해봅니다
힘내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