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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같은 사랑/이체

by 물망초원 2012. 1. 31.

커피향 같은 사랑/이체

 

하루에 몇잔씩 마시는 커피처럼

그렇게 그대를 그리워 하렵니다

커피햐 처럼 은은한 그대 그리움을 음미 하면서

그렇게 커피를 마시렵니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어느세 마셔 버린 쓸쓸 함이

그리움처럼 뒤에

늘 새롭게 마실 커피를 위해

빈잔을 꺠긋히 닦아 놓지요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그대가 내마음속의 빈잔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길

마냥 기다립니다

 

그대 그리움이 목마름 같은

갈증으로 남아 한밤중에 일어나

다시 커피을 마십니다

오늘도 김이 모락 모락 피어오

르는 진한 커피 향을 마시며 그대을 생각합니다

우리 사랑이 진한 커피 향처럼 기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