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봐로 제생일이 이내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아들냄이가 엄마축하드려요
하는말에 달력을 보니 오늘이 생일이내요
생일이 뭐그리 대수냐고 하실지 몰르지많 그래도내영원한 짝궁인
애아빠와 아들아이한테 축을 받았내요 비록 말뿐인 축하지많 그래도
기분은 참좋내요 아침에는 꼭 미역국 끌려먹어야 겠내요
우리님들께서도 축하해 주시겠지요 아무든 생일인지 도 몰르고 있다가
아들냄이가 초코랫한개 내밀면서 엄마 축하드립니다 라는
말을 듣고서야 내생일인줄 알다니 정신을 어디다 두고 살아가는지
그옆에서 우리애아빠는 그럽니다 나는 선물준비 못했씀 그래서 미안해
그럽니다 선물이야 않받으면 어떠리 축하한다는 그한마디로 다되는것을
말입니다 애아빠가 하는말이 내일아침에 꼭미역국 끌려 먹읍시다입니다
사실 미역국은 우리친정어머님께서 드셨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