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녁에 해가 뉘엿뉘엿 질때 쯤이면 저멀리서 들려오는 아버지 발짜국 소리에
우리남매들은 손발이 시린줄도 몰르고 맨발로 달려나가 아버지 품속으로
달려들곤했지요 그러면아버지께서는 아이구 인석들아 이애비가 그리도 좋아
하시면서 물어보셨지요 그럴때면 언제나 하는 말이 네이였습니다
그러면 활짝 웃으시면서 가슴속 깊은곳에서 누런봉지하나 내밀곤 하셨지요
그봉지속에는 항상 땃끈한 진빵이 들어있었지요 아버지 고맙습니다 인사을하고 는
받아든 봉지을 안고는 그저 어머니 눈치많 살피곤 했지요 언제쯤 그맛있는 간식을
너희들 가고가서 먹으념 할까하고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대식구인
우리집이기에 항상 먹거리가 생기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먼저 드신후에 서야
먹을수 있써끼에 그저 엄마의 눈치많 살피노라면 어찌그리도 입에선 침이꼴까닥
하고 넘어가던지 그런우리들 모습에 윗어른들께서도 그래나는 저녁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불르니 너희 갔다 먹어라 하시는 말씀이 체끝나기도 전에 달려들어서
먹곤했찌요 지금에야 먹을것이 많아서 그런일이 없지많 그때그시절에는 그래
써습니다 정말이지 그때그절에는 왜그리도 배가고푸던지....도시락못싸가서 배 골은일은
다반사였기에 그런가 생각해봅니다 물질이 풍부하고 먹을것걱정이 없다는 요즘에는
그런일이 먼남에 나라 일인것 같치 느겨지지 많 우리도 그런시절이 있었씀을 아이들한테
말을 하면은 엄마정말이야 하면서 신기해 합니다
우리님들 즐거운화요일 보내세요 행복은 두배로 받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