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벌리 산등성이 허리아래로 짖은밤안개가 내려앉으면 하루해을 지치고 콧노래을 불르시며 오시는 분이계십니다 그러면 전 빠곰이 고개을 내밀며 달려갑니다 그러면 그러면 너오늘 어때써 학교은 잘다려왔구 하시면서 그큰가슴에 저을꼭옥 않아주시면서 그저가금에 꼭옥않고 는 형여나 불면 나을세라 환한웃음으로 감싸않아 주십니다 그러면 전아버지가슴에 있는국화 빵한봉지을 향해내조금한 두손을 쑥밀어 넣고는 그따뜻함에 마냥좋아서 어절줄 몰라하면은 어디보자 우리딸냄이 아이구많이 도커내 하시면서 활짝웃으시던 그모습이 지금도 생각이납니다 아버지 제겐너무나 커보이셔던 당신이 어느날 작디작은 모습으로 병상에서 누워계셨야했던 그모습으로 내게다가올때 세월의 무상함을 한탄해야 했고 그앞에서 그저눈물많이 흘려야 했던 이못난딸냄이 에게그러셔 습니다 울지말고 네어마한태 잘하라고 그러시면서 사람은 누구나 그런것이야 머그리 힘들어해 이것아 하시며 오히려 저을 두둔하셨던 나의아버지....난그저 고생많너에게 시켜은대 하십니다 그말씀과 함께 너참고생 많았지야 그래을거여 그땐아이들도 안많이도 낳냐 하시고는 먹을것 입을것 또 잘못해줘는대 그래도 잘커줘써야 그래서 이에비는 고맙다 하시던아버지 지금도 그때그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릅니다 뜨락님들 월요일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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