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뉴스가 나올때마다 저는 가슴을 저리며
봅니다 혹시나 아들아이가 자기을 자원봉사
해주었던 형아을 찾을 까봐 가슴졸이며
젭싸게 다른곳으로 돌리곤합니다
그때 엄마 엄마 형이 형이 천안함에
침몰되셨대 하면서 우는 아들아이을
힘들게 달래고 달래써던기억이나서요
아들 그형아는 구조 되어서 국군수도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그러더라 하면서
전화을 걸면서 달래써거든요
비록 전화을 걸어도 받지 못하는 전화였지많
아들 때문에 거짓말을하고 말았내요
좋아했던 형이고 좋아했던 누나라서
마음을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써끼에 저도 모르게 형은 구조
되어서 국군 수도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고
그러니 우리힘내서 형아 빨리나으시라고
빌자 응 하면서 달래고 달래써던 기억에
뉴스많 나오면 다른곳으로 돌린곤 합니다
아들아이가 또 마음아파하며 울까봐서요
결혼한달 앞두고 그래되셨다는 말에 저엮시도
안믿어지고 무엇 보다도 믿고싶지않타는 말이
더 정확할것입니다
두다시는 그런가슴아픈일이 없기을 마음으로
기원하면서 고인이되신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