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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일주기을 맞으며

by 물망초원 2011. 3. 26.

TV뉴스가  나올때마다  저는 가슴을  저리며

봅니다   혹시나  아들아이가  자기을  자원봉사

해주었던  형아을 찾을 까봐  가슴졸이며

 

젭싸게  다른곳으로  돌리곤합니다

그때  엄마  엄마  형이  형이  천안함에

침몰되셨대  하면서   우는  아들아이을 

힘들게  달래고  달래써던기억이나서요

 

아들 그형아는 구조 되어서   국군수도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그러더라  하면서 

전화을 걸면서  달래써거든요 

 

비록 전화을 걸어도  받지  못하는  전화였지많

아들 때문에  거짓말을하고  말았내요

 

좋아했던  형이고  좋아했던  누나라서 

마음을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수가 없써끼에   저도  모르게   형은  구조

되어서   국군 수도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고

 

그러니  우리힘내서  형아  빨리나으시라고

빌자  응  하면서  달래고  달래써던  기억에

뉴스많 나오면  다른곳으로   돌린곤  합니다

 

아들아이가 또  마음아파하며   울까봐서요

결혼한달  앞두고  그래되셨다는   말에  저엮시도

안믿어지고 무엇 보다도   믿고싶지않타는 말이

더  정확할것입니다

 

두다시는  그런가슴아픈일이  없기을  마음으로

기원하면서  고인이되신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