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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by 물망초원 2005. 11. 10.

어저께  제게  이쁜전화  한통이   왔네요    집앞에   감간 볼일을  보려고  나간사이에   

우리아들냄이   한테  전화가   한통  왔네요    말이야  별것 않인되   하는말이  그럽니다

엄마있지   엄마빨리와   엄마않계시니까   무서워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럽니다 

나하고   아빠는   엄마없시는   못살아   그러니까   엄마빨리 들어  와   알았찌   그럽니다

그말에   저는 그냥  무심코   그래죠   옆에   아빠계시찬아   그래더니   하는  말이

엄마있지   엄마가   대모하는데   가셨을까봐서  그래요    지난번에   엄마잡혀갔잔아

그러면서   엄마가   또 잡혀가면    어떻게   그러더니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음성입니다

그말에   엄마는   앞으로  는그런일이   절때없을거야     엄마지금    집앞에   슈퍼거던  했더니

엄마정말이지   그러더라구요   아이가   아마  지난번    복지예산을   정부에서   대폭싹감하는

바람에      시위을  하러갔다가   그많  잡혀가는   바람에   아이가   집에서  혼자  잊게되었던

기억때문일겁니다     몆시간을   아빠가  들어올때까지   집에서   무서워했다면서   엄마  정말

슈퍼지   그렇치  그럽니다    그말에  그많  저는  아이한테   미안해   정말 엄마여기   슈퍼야

엄마금방들어  갈께 그리고는  서둘러  들어왔더니    아이의   눈가에   활짝 미소가  번집니다

그래저는   아이한테  그래지요   아빠옆에  계시네  그런데  외  그래   그래더니   엄마 아빠는

맛있는   밥을  못하시잔아  요  그러면   아빠와  나는  엄마없으면굴머야  하잔아   그럽니다  

그모습에   미안하기도   하고  또고맙기도  하고  그렇터라구요  

우리님들   쌀쌀한  날씨   감기조심하시고   오늘하루도  행복으로  가득한  시간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