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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못난 딸이에요

by 물망초원 2005. 5. 8.

전참못난  사람이내요   어버이날이라고   해도전화로  한통하고는

엄마미안해요    라는말로   되신때우고맙니다    우리어머님께선

분명히    저을쉬을해서   차가우면   그자리엔  엄마가   누우셨을

것이고    마른자리엔   저을뉘어   키우셔을땐대    그냥그냥내가

봐부다는    이유하나많으로    전화한이   고짝입니다    그런어머님이

왜이리   보고싶을까요     그런내마음을    알기나  한것처럼    전화을해서

할머니알이러뷰   하고는할머니    제가무지하게   사랑해요    하더니많

절봐꿔   주내요   그래전화을받고   는그많  엄마소리많    할분아무런   말도

한마디못하고서   끈고말았내요   어찌이도   못낫는지    참  못된딸

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아주많이   사랑합니다    그운아버지께도

그렇구요     오랜지병으로   고생하시다가    멀리가신   아버지께도   너무나

사랑합니다    글구   무엇보다도    보고싶구요    엄마오래오래   저희겻에

게셔주세요    못난딸이  그리운  부모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