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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by 물망초원 2014. 4. 5.

몇년전에 우리아들아이하고 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같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아들아이가 제게 그러내요

엄마 제가방안에 과자가 있었요

그과자을 꺼내주세요

하는말에 아들아이 가방에서 과자을 꺼내

주었더니 지하철에 타신분들께 다나누어 

드리는거 있지요 ...

옆에게시는 할머님께 드리면서 그러내요 

할머니 이과자 참맛있요 한번 드셨보세요

하는말에 고맙워 꼬마야 정말 고맙다 하시며

달콤한 사탕을 한주먹 주시면서 이것도

먹어보렴하시내요 그모습을 옆에계신분들이

보시고 그러시내요

꼬마신사 나는 외맛난 과자 안줘 하시면서

미소을 짓으시내요 그래 젭싸게 드리고 

맛나게 드세요 행복을 셀프써비스입니다

아시지요 제가 몸이 조금 불편해서요

하고는 빙그래 웃으니 그래그래 행복을 

셀프써 비스지 하고는 한바탕 웃내요

어떤 분은 꼬깃한 천원짜리 한장을 주시기에

저희는 절때로 않받았더니 내리시면서 주시고

내리시는거 있지요

그렇게 웃으며 집으로 돌아오는대 어떤분이

그러시내요 아주머니 참행복해 보이시내요

저는 울것 같은대 어떻게 그렇게 씩씩하게

아드님을 키우세요 .....

하시는말씀에 제가 이런말씀을 드렸내요

아주머니 저는 악마라서 천사인우리아들을

주셨지요 그러니 웃을일만 남아있지요

운다고 미워한다고 모든일이 해결된다면

미워하고 울고그러겠지만 그것이안이라면

그냥 받아들이고 함께하는것이 아이한태도

또 제자신한태도 좋지요

인생 뭐있나요 우리웃으면서 살아가자고요

하고는 소리내어 웃었내요

그렇게 지하철안에 작은 과자 파티을 열었내요

소박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세월흐르다보니 그때그시절이 생각나

미소지으며 웃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