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거울 앞에 앉으니 거울 속
에 잔주름이 가득한 아줌마냐 남아
있네요
이름도 없고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남아 있네요
아름다운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가
고였네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러 같은지
모르게 흘러간 시간이 조금은 아쉽게만
느껴지는 요즘이내요
이제는 흐르는 시간을 두 손으로 잡
고만 싶은 계절이내요
인생 백년도 못살고 가는 것이 인생
이되 어찌 그리도 아웅다웅거리며
살아가게 되는지 그저 아쉬움만남 내요
짧디 짧은 인생길 우리말한마디라
도 살갑게 나누면서 살아가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 젔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행복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오늘이 입춘이내요
우리님들 가정에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