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늘은 보름입니다

by 물망초원 2006. 2. 12.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내요   그래아침부터  좀분주 했지요  산에서 캐온  산나물과  고비또고사리

등  아홉가지 나물을   볶아서   아침을   짖늦라고  조금은  부지런을  떨엇내요

그렇게  볶은  나물을   순국이아빠하고  먹은데  순국이생각이  나더라구요

순국이가   어저께  캠을  갔거던요    아글세  이녀석이   캠을 떠나면서   그럽니다

엄마아빠  저없다고   너무나  서운해하시지  마시고   계세요  저는  가서잘놀고

오겠습니다  하면서   저엄마전화는  못하니까  기달리시지  마세요  입니다

그말에  그래알았써  그래놓고  는 몬내아쉬기도  하고 이시간을   영화을  볼까뭐할까

하고  한참고민하다  그많  집으로  돌아 왔내요  에라 모르겠다   그동않  못잔잠이나 

실컷 자자하는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서는   자리깔고 뉘엇는데  그많일어나니 새벽5시입니다

그래그때 부터  조금부지런이  움직였죠  그래서  오곡밥에 아홉가지나물을  볶아나물반찬에

맞있는   밥을 해먹었내요   간간히  산에가서   캐온산나물  을  잘씻어서  삶아발려다가 

이렇게  보름날 아침에  볶아놓았더니  순국이  아빠가 그럽니다  음진짜 맛있다

하면서  밥두그릇 뚝딱입니다 

우리님들 께서도   아침에  귀밝기 술한잔 하시라고  놓고 갑니다 요렇게요

그리고  행복가득한  시간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