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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by 물망초원 2012. 11. 3.

언제 부터인가
하루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그대의 안부가 궁금해지고
그대의 흔적이 몹시도 그리워 졌습니다.

이젠 일상처럼 되어버린 나의 하루가
그대의 고운 흔적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이나 봅니다.

아름다운 그대의 고운 글에 반하고
아름다운 그대의 음악에 취해
외로울 때나 가슴 시려올때도
언제나 그대의 곱고 아름다운 향기로
허전한 이 빈 가슴을 채워 갑니다.

사랑 하기도전에
그리움을 먼저 알아버린 시간들
때론 강렬하게
때론 밉도록 그리워지는 그대
이 밤도 그대 그리움에
창가에 별빛만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글이 좋아 모셔 왔어요)

 

배실장님의 댓글이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