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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할머니께 드린용돈.......

by 물망초원 2020. 5. 9.
어저께가 어버이날 이였습니다
우리아들아이가 거금을 저한태 살며시내밀 면서
그러내요 

엉마아버지 이용돈을 할머니께 드리고
싶습니다 하더니 비록얼마 안되는 돈이
지만 할머니께 드리고 꼭필요한 곳이나
맛난거 사잡수고 싶으실때 사서잡수시
라고 드리고 싶어요

하기에 그래알았다 니가바쁘니까 엄마가
대신해서 할머니께 전해드릴께
아들 고마워 하고는 엄마을 만나뵈려 갔습니다 

차을타고 거이도착 했는대 거리에 서계시는 어머니
모슾이 보이내요 
그래 얼른차에서 내려 엄마하고 부르니 에고
조심해라 하시면서 반겨주시내요

엄마왜 밖에나와 계셔요 도착하면 전화
드릴탠대요 했더니 빨리보고싶어서 그래지
하시며 웃으시내요 그래 엄마 뭐 잡수시고
싶은 없으세요 하고여쭈 었더니 응있지
지난번에 너하고 먹었던 닭갈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기에 네엄마사드릴께요

하고는 식당으로가서 닭갈비 시키고는저기
엄마이거 받으세요 하고는 우리아들이 저한태
맏긴용돈하고 거기에 제가조금보탠 용돈을
드리면서 아들아이가 한말을 그대로전해
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 꼭잡수고 싶은 것이으면 
사잡수라고 전해달래요 
엄마 꼭필요한곳에 쓰세요 아셨지요
했더니 아이구 내손주가 준이돈을 어떻게
쓴다니  애야 난이돈 아까워서 절때 못쓴다
그럼 하시기에 엄마 친구분들 만나시면 차라도
한잔 사세요 

요다음에 제가더드릴께요 
했더니 그러시내요 얘야 내강아지가 이돈을
벌려고 얼마나 애을썼겠니 그것을 생각하면
나한태는 천금같은 귀한돈이다 친구들한태
자랑만 해야지 아까워서 어떻게 쓰겠니
이쁜내손주가 준이용돈 잘쓸게 안이 내가
전화해주어야 겠다 하시며 웃으시내요

그렇게 친정어머니을 만나뵙고 집으로 돌아 오니
아들아이가 우리남편한태는 로션 을선물해주고
저한태는 빵을 사가지와서 선물해주내요
작은것이지만 어머니 아버지 저을낳고키워
주셨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주많이 사랑합니다  
하면서 얘교을 부리내요 우리부부도
그런아들아이 모습을 보면서 살포시 웃어봅니다

어버이날 우리님들가정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