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예쁘셨던 나의 어머니 당신은
안늙으실줄 알았습니다
언제나 그자리 그곳에서 저을 지켜봐
주실줄 알았습니다
어머니 언제나 저의 든든한 울타리로
남아주실줄 알았는대 언제그렇게
머리에는 힌서리가 내리고 어깨는 어찌그리도
작디작은 할머니가 되셨나요
어머니 어려울때 친구들과 놀다가
허기진배을 움켜잡고 집으로 달려들어가면
어머니께서는 보리밥을 아랬목에 묻어두셨다
내어주시곤하셨지요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나이을 먹고보니 알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그따뜻한마음을 아이을 낳아보니
알것 같습니다
거칠고 투밖하신 손으로 배고지 어서와 밥먹자
하시며 빙그래 웃으시던 나의 어머니 고맙고 갑사합니다
이많큼 가르처 주셔서 고맙고 이많큼 살수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주셨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어려을땐 몰랐습니다
어머니의 그따뜻하고 깊은사랑을 정말 몰랐습니다
나이을 먹고 중년이 되고 보니 알것 갔습니다
어머님의 크고 넓은 그사랑을 이제서야 알것 갔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못난 큰딸이 어머니께 마음의 편지을 써봅니다
고생많 많이하신 친정어머니께 진심으로 사랑의
편지을 써봅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