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이 좋은 글을 읽다 보니 어머니라는
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머니 "라는 그 이름 앞에 저을
낳아주신 친정어머니가 떠오느더군요
못난 딸 낳아주시고 고이고이 키워 주셨는대
난 뭘 했나 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지난번에 뵈었을 때 잡아본 어머니 손이
가슴에 와닫 았습니다
거칠지만 따뜻한 어머니의 그손 을잡고
있으려니 우리 어머니께서 얼른 제가 잡았던
손을 뒤로 감추시더라고요
그래 얼른 어머니 손을 잡으면서 어머니
어디 손좀 잡아 보고 싶어요
했더니 거칠지 안 예쁘지 하시기에 안이
엄마손이 너무 예쁘고 따뜻해 엄마 바로
이손이 그 어떤 손보다 제게는 곱고 예뻐요
하고는 웃어봅니다
우리님들 겨울 어머니를 뵈면 손 한번 잡아
보는 것도 작은 행복이요
감사한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 잡아도 마음이 흐뭇해지고 마음이 따뜻
해지는 어머니의 주름진 두 손 제게는 소중함
으로 다가오네요
우리님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