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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

by 물망초원 2015. 5. 24.

이제는 흘러가는 세월을 손으로잡고만

싶어지내요

물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이

너무도 아쉽고 안타까워서 그런가

봅니다

 

안이 어쩌면 아는 지인분의 가픔아픈 사고

소식을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내요

아침에 아들아이 내보내고 조금 있으려니

 

제핸드폰이 예쁘게 울리내요

그래 젭싸게 받으니 아는분남편분께서

출근을 하려고 하시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내요

 

그말을 들으니 에고소리와 함께

이을어째하는 말이 저절로나오내요

아무리 인명은 재천이라고 한다지만

어떻게 젊은나이에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내요 

 

문상을 가야 하는대 어쩌지 아들아이와

함께갈수없고 어떻하나 싶은 마음에

그저  발만 동동거리게 되내요

 

좋은일에는 안가도 되지만 나뿐일에는 

가서 힘내라는 말한마디라도 건내야

하는대 어쩌나 싶어지기도 하고 그렇내요

 

 

하는수 없이 전화로 미안한마음 전하고는

아들아이 을 기달리는 대 마음이

그저 안타깝고 아파오기만 하내요

 

백년도 못살고 가는것이 인생인되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나누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지고

인생 참 허무하구나 싶기도 하내요

 

우리님들 월요일날이 석가탄신일이지요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가득넘치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백년도 못살고 가는 인생 마음이라도

나누며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드내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