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천암함때 일이다
아들아이가 뉴스을 보더니 기절을 하기에
안이 이녀석이 어디아파서 그런가 싶은마음에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는다
어떻게 하고는 급하게 구급차을 부르려고
했더니 정신을 차리면서 그런다
엄마 엄마 흑흑 형이 형이 큰일났어요
무슨말이야 니가 형이 어디있다고
했더니 그런다 엄마 뉴스뉴스 하기에
티브이 뉴스을 보았더니 거기에 우리아이가
좋아하고 또 우리아이을 친동생처럼
챙겨주신던 형이 침몰되었다는 뉴스가
나온다 에고 어째하고는 급하게 전화로 알아보니
가망이없다고 하는 말만하신다
전화 소리만 듣고도 탈진한아들아이
을 보고는 않되겠다 싶은 마음에
일단 아이을 병원에 대리고 가서는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려더니 탈진이라고
하신다 그래급하게 아는분께 전화로
지금그형이 국군 수도 병원에 있다고
해달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아들아이한태
다음에 말해주어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지만
그것이 잘안된다
또 아이가 아파하면 어떻하나 싶은 마음이들
면서 말이입에서 나오질안는다
다른해 같으면 현충사에 가자 하고
말할탠대 그리못하고 그저 내입안에서만
뱅뱅 맴돈다 우리아이와 거이 5~7년을
함께해주셔던 분이라 그런지
내마음도 힘들다"
그래도 편안하게 잘지내시라고
국화한송이 들고 다녀와야 겠다
정을 깊히준분이라 아마더 힘들고
어려운것 같다 세상이 아무리 나는나
너는 너라고 한다고 하지만 남모르는
사람이 만나 친형처럼 가까이지내고
마음을 주고보니 더아파하는것 갔은
마음이 든다
아들아이가 자연스럽게 알게되면
그때에는 말해주어야 지하고 마음다잡아본다
우리님들 즐겁고 행복가득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