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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준 선물

by 물망초원 2024. 7. 27.

아들이 집에 들어오더니 제게 그러네요

엄마 눈 좀 감아 보세요

 

네 하기에 외 아 글쎄 눈 좀 감아보세요

하는 거 있지요

 

그래 엄마 생일도 안이고 또 어버이날도

안인대 왜 그래 그래더니 아무튼 이요

하기에 속은 샘치고는 눈을 감았네요

 

그래더니 뭔가 향긋한 향기가 나는 것을

주면서 이제는 눈뜨세요

 

하기에 눈을 살포시 떠더니 제 손에

예쁘지는 안지만 향기가 좋은 컨테이너 켄들

하고 플라워 디퓨저 가 들려있는 거 있지요

 

얼마나 향기롭던지 아들 고마워 정말 고마워

했더니 그러네요

 

어머니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하면서 웃네요

어머니 별건 안이지만 집에다 놓고

보세요 하는 말에 코끝이 찡해지네요

 

그래 우리님들께도 작은 행복을 나눔 하려고

올리고 갑니다

더운 날씨 건강조심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