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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이가 사다준 감기약

by 물망초원 2018. 11. 4.

요번한주는 몸이아파서 꼼짝을

못하고 있으려니 우리아들이 안타까웠는지

저한태 그러네요

 

엄마어디 한번봐요 네

어디요 하더니 자기이마을 제이마에

갔다 대어 보더니 엄마 만이 뜨거워요

열이나요

 

엄마 제가 약사다 드릴께요

엄마 조금만 기달려 주세요

하는거 있지요

그말에 저는 아들 괜찬아 엄마약먹으면

다아나을꺼야 했더니 한술더떠서

그러네요

 

엄마 아침밥도 못드셨잔아요

누룽지 이라도 끓려다 드리고 싶은데

몸이레서 못해드려요

 

하더니 엄마 뭐가잡수시고 싶으세요

네 말씀해 보세요

하기에 칼칼한 칼국수 이라고 했더니

시켜서 주네요

 

엄마덕분에 저는 만두국먹겠습니다

하면서 너스레까지 떨면서요

그모습에 그래 아들 고마워 했더니

우리아들아이가 그러네요

 

엄마 제가 못끓려 드려서 만이 미안하고

사랑해요 시켜드린 칼국수 제가 끓려

드린것이다 생각하시고 잡수세요 네

 

하면서 애교을 부리네요

그리고는 얼른 우리엄마태 전화을  걸더니

할머니사랑해요

하늘 땅만큼이요 하고는 전화을 끈네요

 

그모습을 보니 아이레서 자식은 있어야

하겠구나 싶은마음이 드는거 있지요

너무 소중한 보물이니까요

우리님들 께서도 즐거운 시간 보네세요

 

아들아이의 얘교에 빙그래 웃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