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순국이가 사춘기이라서 그런지 무순비밀이 참많내요
학교에서 여자친구가 생겨는대 그것도 비밀이구요 근대여자친구들이
재게말을해주었 서알았내요 순국이와 친구먹기로 했다구요
그말에 아이들이 이쁘고 너무나 천진스러워서 좋았는대 순국이는
엄마자리좀 비켜주세요 하고는 아이들하많 이야기을 할려구 하내요
그모습이 귀옆기도 하고 기가막히기도 하고어느세 이많큼컸나 하는생각에
아주쬐금은 쾌심한 생각도들구 그렇내요 1학년때에는 엄마일기장에 엄마확인
받아오라고 하셨써요 하면서 읽거보구 확인싸인해주세요 하던녀석이 지금은
아에엄마 일기보면 않되하더니 엄마가림판으로 가리고 그것도 모잘라서
엄마내방으로 가서 쓸거야 합니다 그래쬐금은 치사하지많 커가는 가정이지
하면서 이내 웃어버립니다 제가어려을때 하고 너무나 똑갔거던요
그러더니 이재는 아주소중한 일기는 컴퓨터에저장을 하고는 비밀번호로
꼭꼭잠가 놓습니다 제가볼땐는 다아는 말이고 다아는것인대 도 말이에요
그래서 전그냥 모른척 넘어가 줍니다 그모습을 우리친정 어머니께 말슴드려더니
하시는 말이 너는 더심했써 하시면서 웃으싶니다 그말씀이 맛아요 정말별것도
않인대 어른들이 알면 않되었고 별것도 않인일에 눈물코물 흘리면서 슬퍼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그때그시절로 다시돌아 가고 싶어지내요
나그네님들 무더운여름 입니다 더위드시지 안게몸조심 하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