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허름한 주택한곳에 매년겨울이면 배달이 되어오는게 있습니다
누가보냈는지 이름도 알수없게 포장을하고 부친이의 주소도 없시
그저받이의 주소와 이름많 달랑적힌 아주얄팍한 종이로 둘둘말아
싼것같은 그런소포가 꼭해다 겨울때즘대면은 어느홀로사시는 할머니께
배달이 되어옵니다 머그리좋은것도 않이고 그렇타고 아주많은 돈이든봉투도
않이고 그저할머니겨울에 추우실까봐 손뜨개로짠 쇠타한벌이 해마다
겨울이면 배달이 되어옵니다 그할머님께서는 처음에는 그저봉사차원에서
누가보내는군아 하고생각을 하셨는대 그다음해에도 어김없시 배달되어저
오는 그소포에 너무나 고마워함을 느끼시고는 과연누가 내게이렇게 정성을
드려서 짠쇠타을 줄까하고는 으문이들어 옆집에 사는젊은세댁한태 물어보았답니다
그리고는 소포가 올때마다 항상들어있는 애뜻한정이 뭇어나는 편지한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말씀이 꼭있어버린 내딸냄이가
보내주것같은 마음이들어서 너무나 좋타는 말씀도하셨구요
그말씀에 옆집젊은 세댁은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할머니그럼 그쇠타
어려을때 읹어버린 딸냄이가 해드린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냥입으르세요
하고말을하고는 그냥활짝 웃기많 하는것이였습니다 새댁정말로 그래도될까
이건정말이지 너무나 고맙고 미안해서 말이유 하시면서 미안해 하시니까
그새댁이하는말이 할머니 사실은 그쇠타 제가 짜드린것인대 마음에는 드세요
하면서 저도우리친정어머님께서 제가어려을대 저멀리떠나가셔서 늘할머님많
뵈면는 우리어머니생각이 나서 짜드린건대 괜찬으시죠 글구그편지는 늘할머니께서
홀로께셔서 왜로우실까봐 몆자정성것 적어보내드린 것이구요 하면서 활짝웃더라구
하더라구요 네그래요 전이말을 듣는순간 제가너무나 미안해지더라고요
전홀로게신 우리엄마도 한번 제대로 못챙겨 드려는대 그말에얼마나 미안해 지던지
정말혼이났내요 우리님들 사는게힘들고 어렵지많 우리어머님들께 전화라도한통
어때요 어머니고맙습니다 라는 말과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