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김장 담았습니다
올해의 김장은 어찌하나 싶었습니다
물가도 너무 오르고 그래서요
그저 에고 하는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김장은 겨울에 먹을 양식인대 너무 빛 싼
물가에 김장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더니
그래도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드네요
그래 절인 배추로 담았습니다
우리 아들은 제 옆에서 엄마 맛있는 배추 속
좀 주세요
하기에 그래 먹어라 하고 조금주 엇더니
음 맛있다 정말 맛이다 하면서 열심히
먹는 거 있지요
그런 아들을 보니 어려을 때 제 생각이 나네요
그때에는 배추 한 접 알타리 한 접씩 담았지요
또한 연탄 광에는 겨울에 땔 연탄을 쌓아 놓아야
겨우살이 준비를 다했구나 했으니까요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에야 도시카스에
장장이라고 해야 20 포기 정도이니 일도
안인대 어찌 그리도 빛 싸다 힘들다만
했을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
아들을 보면서 잠시 제가 어려던 시절을
되짚어 생각해 봅니다
우리님들께도 맛난 김장김치 한 포기 마음으로
나눔 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날씨가 추워지니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혼자 사시는 분들 걱정도 되고요
우리님들께 맛난 수육도 한접씨 마음으로
드리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