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김장하는날

올해 에는김장때문에 은근히 걱정을
하고 있으려니 우리아들과 멋진남편이
그러네요

김장안해도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거있지요
어떻게 김장걱정을 안해요

했더니 그러네요
여러집에서 함께 김장을 하기로
했다고 하면서 그냥옆에서 잔심부름
이나 해주고 점심때 수육이나좀
삶아내라고 하는거있지요

그래도 함께해야지 했더니 아춤마
말들어 하기에 김장하는 내내심부름
하고 배추나누고 수육 맛나게 삶아
내었네요

그렇게 김장을 담고나니 마음은
뿌뜻하니 좋네요
갖담은 김치에 수육한점 먹으니
행복이 뭐있나 싶어지네요

우리님들께도 맛난김장김치에
수육한접씨 마음으로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