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정말헉소리가 나는 추석이었습니다
모든 물가 도 너무올라서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빚 싸서
그런가 봅니다
난생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도 둘째 나 셋째였더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고 있는대 우리 아들 이 제 옆에서 그러더군요
우리 엄마가 많이힘드 셨겠구나 하는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런 제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들 그러네요 노래 한곡 불러 드리겠습니다
하면서 노래를 불러주는 거 있지요
재목은 보약 같은 친구라는 노래 이내요
아들이 불러주는 노래를 듣다 보니 그래 인생 뭐 있나
싶더라고요 다 그렇게 사는 거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올추석 코로나로 힘들 어려운 시기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도 못 만나고 그저 안부 전
화만 하고는 끝나니 서운하기도 하고 어쩔 수
없다고 자신을 달래보기 하고 그렇게 보내었네요
비가 안 내리고 보름달이라도 떠더라면 그런 마음
이 조금은 덜했을탠대 추석날 비가 내려서 보름달
은 구경도 못하고 그저 마음으로 이 힘든 시기가
빨리 지나가게 해달라고 두 손 모아 봅니다
아무리 물가가 빛 싸도 맏며느리는 차례를 모셔야
하고 또 아무리 힘들어도 맏며느리는 약식으로
라도 차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 친정어머니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것이 풍성하다는 요즘도 이렇게 힘든데
그 없던 그때 그 시절에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고요
우리님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