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동창회을 다녀왔내요 고교동창회 엘다녀왔는대 너무나 오래간많에 만나서 정말
반갑고 행복했내요 저처럼 결혼이 늦어서 아이가 늦은사람들은 친정이나 여동집또는
시댁이 가까우면 시댁에 참시맛기고 왔는대 너무나 좋았내요 모처럼 모교도 다녀왔는
대 정말많이도 변했더라구요 모처럼 우리가 좋아했던 다임선생님도 만나뵈었는대
너무나 좋았내요 그때는 정말미남 선생님이 지금은 우리와같치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조금은 세롭기도 하구요 그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던 반엘들어가 보았는대 외그렇게 마음이
세롭던지 시험볼때 서로서로 컨닝하던 생각이나서 너시험볼때 컨닝은한건 어떻구 컨닝하다
들켜서 양동이 들구 서있던 것은 하고말했더니 하하~한마탕 웃음바다 가되었내요 그모습에
선생님께서 하시는말이 에그너는 하시더니 않이지 이제는 그렇게 말하면 않되지 하시더니 너는
임마더해써 아에밤세 작은 쪽지을 적어와서 컨닝한사람은 봐로너잔아 하시는말씀에 또하하
로웃음짖어구요 자칭문학소녀 라고 했던 한친구는 학교선생님이 되어있었내요 학교교정도 가
보았는대 그땐참넓어 보였는대 지금은 참작아보였구 그미남이던 선생님은 정정하시는 하나
호호백발 이되셔내요 그리고 우리들이 자주가던 은행나무는 지금도 그자에 서있는대 자세
이보니 옛날 그나무가 않이라 다른나무로 대치해저있더라구요 그래서 학교계시는 분들께
물어보았더니 해충으로인해서 나무을 배어냇다는 말씀을 들었내요 그말에 마음한견이
찡하여 오내요 그렇게 세월은 흘러가고 또새대는 봐뀌나 봅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보충수업으로 학교엘 나왔서 수업을 하더라구요 교복자율화에 맛추어서
자율화 된 교복을 입고있어구요 우리때에는 검은교복에 한얀칼라 빳빳하게 풀먹여서
다려입고 단발머리곱게 빚어 단정하게 하고다녀는대 참많이도 변해있더라구요 그모습
에서 새월의 무상함을 느겨내요 우리님들 화창한금요일 즐거운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