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신을 이렇게 사랑합니다/이채
내가슴에 얼마나 떨리는지 보일수 없어도 내설레임
당신의 숨걸에도 일렁이는 풀잎인걸요 내 그리움
비록 당신에게 닿지 않더라도 그저 바라볼수 있음으로
날마다 풍선처럼 터질듯한 가슴입니다
그러다 어느새 내가 당신 곁에 당신이 내곁에 있으면
구름 위로 둥실 마련한 꽃이 피어요 아침마다 꿈꾸는 햇살에
눈잎엔 신기한 새싹이 돋아나고 밤마다 간절한 별빛에
나는 어느새 하얀 새벽 이슬이 되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햇살처럼 스미고 바람처럼 스쳐가는 당신 당신을 소망하는
내 꽃은 오늘도 목이 마른걸요 당신은 짐작할수 없어도
당신은 짐작할수 없어도 나 당신을 이렇게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