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해서
집을 나섰는데 집 앞에서 택시를 잡으려고
아무리 기다려도 택시가 내 앞에만 오면은
빈택시였다가 예약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렇게 한참을 길거리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서있는대 어떤 예쁜 아가씨가 다가오는 거 있지요
그래 가만히 서있어 더니 그 아가씨가 저한테 아주머니
요즘은 택시를 그렇게 해서는 잡을 수가 없어요
하면서 제가 택시를 잡아드릴게요
타고 가셔요
하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아가씨 정말 고마워
나중에 만나면 내가 차 한잔 살게요
아들이 출근을 안 했으면 택시 잡아 주어 을탠대
아들이 출근을 하는 바람에 내가 이렇게 고생을
하내 아무든 너무 고마워 내 딸 같아서 말 놀게요
이해해 줘요
하고는 급하게 택시를 타고는 다행히도 늦지 않게
병원에 갈 수 있었네요
택시를 타고 가면서도 기사님께 남모르는 아가씨
인대 제가 길거리에서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앱으로 택시를 불러 주다면서 참 고마운 아가씨라고
말을 했더니 기사님께서 그러시네요
아가씨가 참으로 싹싹한 아가씨인가 보다고
하시는 거 있지요
요즘은 나이 먹은 사람을 상대도 안 해주는데
말입니다
하시기에 네 그런가 봐요
다음에 만나면 차 한잔 사겠다고 약속했어요
하고는 만날 수 있으려나 싶어요
하고 말을 했네요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와 아들한태도 그 말을
했더니 그러네요
아주 고마운 아가씨이네요
어머니 다음에 만나면 어머니께서 꼭 차 한잔
사세요
하기에 그럼 당연히 사야지 그런데
만날 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다 했더니
혹시 모르잖아요
하는 거 있지요
세상은 삭막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예쁜
사람들도 있어서 돌아가는 것이 안 일까 싶습니다
우리님들께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