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원 2018. 4. 21. 13:30

제가 어저께 봄나물 캐가지고 왔네요

봄향기 가득한 나물을 캐다가

삶아서 무쳤더니 우리아들아이

 

킁킁 거리며 냄세을 맞더니 그러네요

엄마 한입만 주시면 안되요

하면서 입을 크게 벌리네요

 

그모습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도

예전 저의모습을 보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무친나물을 주었더니

그러네요

 

으~음 엮시 엄마야 하면서 정말맛있어요

하는거 있지요 봄나물 조금은 쌉쌀름하고 

향긋하고 그렇지요 

 

향긋한 두릎도 무치고 오가피도

무치고 또 취나물도 무첬더니 

정말 산체 나물 반찬이 되었네요

 

입맛없던 남편도 맛이다고 하고는 밥한그릇 

뚝딱 하고요 권상우보다 쬐금더 멋진

남편이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니 

고마운 마음이 들고 행복해 지기도 

하고 그렇네요 

 

행복이 뭐 별거있나요 가족들이 

밥상에 둘어 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

도 나누며 사는것이 행복이요 

 

살아가는 즐거움 이 안일까

싶은마음이 드네요

우리님들께 서도 행복가득한 시간 보네세요

 

물망초 이렇게 알콩 달콩 살아가고 있네요

행복하게 살아가는것 정말 별거 안이구나

하는 마음이 드네요 

 

우리님들께서도 활짝웃는 즐거운 시간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