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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들꽃 / 용 이 김광진

물망초원 2015. 5. 31. 12:16

이름 없는 들꽃 / 용 이 김광진

내 마음에 피는
봄꽃은
그저 이름 없는 들꽃

진달래꽃이야
예쁜 이름이 있어
향긋한 향기로 남아 알 수 있지만,

이름 없는 들꽃은
잠시 피었다가 사라지는 꽃
그 향기를 바람에 실려 간다.

흩어진 향기는 자취를 감추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안타까움이 남아

사라진 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새로운 향기를 찾는
꿈의 향기 찾는 행복한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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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님 글이 너무좋 아서 벗님들과

함께보려고 올려봅니다

용이님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