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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님들께 지난주에 인사못드려서 미안합니다

물망초원 2018. 7. 7. 11:56

우리님들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제가 만이 바빠서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드리고 갑니다


제가 맏며느리라 시어머님 기제사을

모시고 나니 친정어머니 생신이

셨네요 그렇게 바쁘게 지내다

보니 우리님들께 소을했습니다


남편을 나아주신 시어머니께 감사한

마음가득담아 기제사모시고

친정어머니께 밥한끼 해드려야

올으나 너무 힘들어서 그리못하고

한잔 술로 대신했답니다


그리고 우리아들이 외할머니께

드리라고 사준 선물을 드렸더니

우리어머니 풀러보시고는 아이고

곱다 이쁘다 하시며 나이옷 못입것 다


이렇게 고운걸 이렇게 귀한걸 입는사람이

있다니 아마 없을꺼다 하시며 좋아라

하시네요 그런 어머니 모습을 뵈니

저마음속에서 울컥 하는 마음도 잠시


친정어머니께서 젊으셨던 시절이

떠올라 잠시 울컥해집니다

엄마 못난 딸이라 만이 미안해

엄마한태는 이딸이 선물이지요


했더니 그럼 선물이지 하시며 내이쁜

강아지가 이쁜 바지을 선물해주니

내가오늘은 정말 좋다 하시면서

그러시네요


너 시어머님 기제사는 잘모셨지

암만 잘못셨을 꺼야 그래야 한다

하시는 어머니 모습을 뵈니 엄마

입맛없으실테니 머맛난거 드셔요

했더니 안이 이엄마는 청국장이

좋아 암만 니얼굴 보니까 안먹어도


맛있어 하시기에 청국장 두그릇 시켜서

어머니께사드리고 왔네요

그리고 후식으로는 냉커피한잔

으로 입가심하고요


그래더니 우리어머니 돈아껴쓰라고

한걱정을 하시는거 있지요

엄마 괜찮아 엄마딸 엄마한태

밥한그릇 술한잔 사드릴수 있어요

해더니 내이쁜사위가 그돈벌려면

얼마나 얘썼것냐 그러니 아깝지


그리고 내이쁜강아지가 이렇게

이쁜 바지을 사주니 엄마는

참만이 행복한 사람이안이냐

그렇치 하시며 웃으시네요


시어머니 기제사 잘모셨지 잘모셔

드려야 한다 하시며 행복 하다고

만 하시네요

맏며느리로 시집와서 사는것 바빠서

그동만 만이 돌아보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이그저 아쉽게만 느껴지네요


제사모시면서는 시어머니께

감사하고 고맙다고 인사을 드려

습니다 이쁜 남편을 낳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어머니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시라고

아프시지도 마시고 행복하게 지네시라고

인사을 드렸네요


만이 더운날씨 우리님들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가득한 주말 보네세요

지난주에 인사못드려서 만이 송구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시어머니 기제사지네고 친정어머니

생신이 겹처서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드리고갑니다


큰딸 맏며느리로 살다보니 딸노릇도

못하고 그랬네요 친정엄마한태

가시바른 생선한토막 밥위에 올려드렸습니다

시어머니 기제사는 정성으로 모셨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