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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별에게/이해인
물망초원
2024. 10. 12. 13:16
어떤 별에게/이해인
나는 당신의 이름을 모르지만
산에서 하늘을 보면
금방 이라도 가까이
제 곁에 내려앚을것 감습니다
다른 별에 비하면
지구는 아주 작은 별이라는 걸
열른 이해 할 수 없듯이
대로는 그안에 먼지 처럼 내가 있음을
자주 잊어버리며 삽니다
요즘은 혜성 목성이 거대한 충돌로
온 세계가 하늘을 보고 놀라워 하는데
큰별과 별 천체의 부딧 침이 신기하고 놀랍듯이
지구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이
어느 순간 섬광 처럼 부딪쳐 일어나는
사랑의 사건 또한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 것인가요
누가 눈여겨보지 않아도
그 황홀 한 내면의 빛은
소리 없이 활활 타올라
우주 를 밝히고 세상을 구원 합니다
그래서 사랑할땐 우리도 별이 되고
이미 별나라에 들어가 살고 있는 것입니다
심하게 부딪치고도 깨어지지 않는
지상에의 사랑을 별나라에 까지 들고갑니다
-어떤 별에게/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