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설날
물망초원
2016. 2. 8. 16:48
해마다 설명절만 돌아오면
제가어려을때가 생각이 나내요
그때 그시절에는 설명절을 세려면
목욕부터 해야 했지요 엄마손 잡고
목욕탕에 가면은 우리어머니 어찌나
아프게 하시던지 너무아파서 울기도
했고 또 시장에 따라가서 설빔하나
사주시면 어찌나 좋턴지 머리맞에
노아 두고는 설날많 돌아오기을
손꼽아 기달리곤 했지요
설날이 되어야 고기국도 먹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수가
있끼때문에 목을 쭈욱 빼고는
설날만 을 기달리곤 했지요
힘들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그 시절이 정이 있어고 행복
하지안았나 싶은마음이 드내요
어저께 차례을 모시려고 전을 부치는대
우리아들 넘 제옆에서 군침을 흘리면서
저을 처더보더라고요
그래 동그랑땡이며 동태전이며
챙겨서 주었더니 으~음 역시이맛이야
엄마 무지하게 맛있었요
하면서 열심히 먹는거 있지요
아들아이가 먹는 모습을 보니
저는 그저 빙그래 미소가 지어지내요
우리아들아이 새배돈받아들고는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좋아라
하는거 있지요
아들아이 모습에서 제모습을 보고는
살그머니 미소짓어봅니다
우리님들께도 맛난 떡국한그릇
마음으로 드리고갑니다
우리님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
하시는 한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