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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소우주 정석현
물망초원
2023. 5. 13. 12:37
새봄 /소우주 정석현
촉촉히 내리는 봄비가 대지를 적시면
땅속 새싹은 웃으며
뾰족히 얼굴을 내 민다
앙상했던 가지에도 물이 옳라
꽃망울 몽실몽실
설레는 마음으로 님마중 나갈까
태양은 마냥 따뜻한 빛을 감싸고
계절을 만 돌고자
때론 산마루에 짙은 안개로 그리움을 엮어간다
어둠이 엄습 하면
냉기가 친구가 되어 캄캄한 밤하늘
별빛도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 동공을 굴리며
자연속 심호흡에 발돋음 해본다
향기로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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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우주 정석현님의 글이좋아서
올려봅니다
우리님들 건강조심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