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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김장 담았습니다

물망초원 2023. 11. 19. 13:12

물망초 김장 담았습니다

올해의 김장은 어찌하나 싶었습니다

물가도 너무 오르고 그래서요

 

그저 에고 하는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김장은 겨울에 먹을 양식인대 너무 빛 싼

물가에 김장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더니

그래도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드네요

 

그래 절인 배추로 담았습니다 

우리 아들은 제 옆에서 엄마 맛있는 배추 속

좀 주세요 

 

하기에 그래 먹어라 하고 조금주 엇더니 

음 맛있다 정말 맛이다 하면서 열심히

먹는 거 있지요

 

그런 아들을 보니 어려을 때 제 생각이 나네요

그때에는 배추 한 접 알타리 한 접씩 담았지요

또한 연탄 광에는 겨울에 땔 연탄을 쌓아 놓아야

겨우살이 준비를 다했구나 했으니까요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에야 도시카스에 

장장이라고 해야 20 포기 정도이니 일도

안인대 어찌 그리도 빛 싸다 힘들다만

했을까 싶은 마음이 드네요

 

아들을 보면서 잠시 제가 어려던 시절을 

되짚어 생각해 봅니다

우리님들께도 맛난 김장김치 한 포기 마음으로

나눔 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날씨가 추워지니 은근히 걱정이 되네요

혼자 사시는 분들 걱정도 되고요

우리님들께 맛난 수육도 한접씨 마음으로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