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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

물망초원 2019. 3. 16. 15:12

어저께가 기제사라 지난 한주 바쁘게지냈네요

그런데 물가가 너무 올라서 에고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레도 어찌하랴 맏며느리 인것을 하고는 

정성을 다해 세벽부터 기제사 준비하고

나니 에고 허리야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그래도 제사는 정성이라고 하니 마음을다해

모시자 생각하고 제정성것은 모셨습니다

우리남편 그모습이 안스러운지 천천이하라고

하네요 그런대 저는 그말이 들어오지 안고

서두루게 되네요


기제사준비 다하고보니 끼니도 잊고 있는

거있지요 그래도 제사모시고 나니 그제서야

허기가 밀려오네요


밤늦께서야 밥한술뜨고 서방님들께 인사을

드렸네요 오시느라고 고생하셨다고

하니 서방님께서 우리형수 오늘 애만이

쓰셨습니다 제사준비가 만만지가 안는대

큰형수 고생하셨습니다


하는 그말이 왜이리 고마을까요

고맙습니다 하고는 인사을 드리고

주무시고 가세요 했더니 토요일인대도

야간없무가 있다면서 가시네요


그래도 잠은 무시고 일을하셔야지요

했더니 엮시 나을 생각해주시는 분은

큰형수님밖에 앉계십니다 하시며 웃으시네요


기제사 모시고 힘들어서 누위

있다가 이제서야 우리님들께 인사

드리고 갑니다 우리님들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가득한 시간 보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