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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박현희

물망초원 2013. 7. 7. 11:17

 당신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박현희

매일 숨을 싀고 살지만

고마움을 잘느끼지 못하는 산소처럼

사계절 푸른 소나무처럼

올곧게 지켜주고 바라봐 주는

당신은 산소같은 사람입니다

한 생을 함께 가자던 굳은 사람의 맹세와 언야도

고단한 삶의 무개에 짓눌러 시들해

져 가련만 기댈 수있는 든든한 언덕으로

쉴수 있는 마음의 그늘로

미더운 당신의 늘 함께 하기에

살아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늘 부족한 나이기에

더러는 투정도 부리지만

넉넉한 가슴으로 포근히 감싸안아주는

아침 햇살 같은 당신이 있기에

침으로 행복합니다

한 생애 다하는 날까지

당신의 사랑을 먹고 사는

작은 여인으로 살아도 행복할

당신만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박현희 님의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