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요즘한참 눈썰매 씨즌이죠 근데 가서보면은 전부다 풀라스틱눈썰매 더라구요
옛날 제가어려을때 에는 어디그런것이 있었나요 없지요 비릴포대 썰매였지요
그비릴포대을 친구들과 신나게 타고달려지요 달리다 보는 어느세 하얏게 뽀송뽀송
하게 빨아잎은 옷은 어느세가 검정옷으로 변해있고 또 그렇게 놀다보면 어느세
해는 서산마루에 걸려서 누엿누엿 저물어 가고 깜깜한 한밤중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면는
어김없은 어머니의 꾸중을 듣곤했지요 꾸중을 들어도 고다음날이면 또얼름썰매에 그많
해지는 줄도 몰르고 동내 친구들과 어김없시 앞다투어 달리곤 했던 그시절 이지금도
살며시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울아들과 함께 눈썰매장을 가서 함번타보았지요
그래더니 우리아들냄이 녀석 하는 말이 어...엄마도 눈썰매가 재미있으세요 그럽니다
그말에 그럼 이엄마도 왕년에는 동래에서 눈썰매 왕이였다 그래죠 그말에 울아들냄이
그냥 빙그래 웃더라구요 ...정말 제가어릴때에는 비릴포대나 또 나무로 많들어서 썰매을타곤
했는대 그렇게 썰매타고 놀다가 굴러서 다치는것은 다반사고 다처다 해도 약보다는
어머니께서 집에있는 된장을 발라주시면서 이제 조금있으면 싹다나을거야 그러게 타도살살
잘보고 타야지 하시는 꾸중않인 꾸중을 하시곤하셨지요 그런대 요즘은 어디그런가요 잘많들어
진풀라스틱 눈썰매가 다나오고 어디그것 뿐인가요 겨울에도 눈이그리 많이 내리지않으니
동래어귀에는 썰을 탈곳이 없었젔지요 글구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인정도 아주많이 인색해저
지요 옆집에 누가이사을 와도 그저그런가보다고 말고 그러는 모습을 볼때마다 조금은 아쉬워
짐은 어쩔수가 없내요 우리님들 오늘하루도 행복한시간되시고 감기들지않게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