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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할머니

물망초원 2005. 5. 29. 13:43

어그저께   우리아들을   대리고  하교하는    왠할머님께서    우리아들친구

들을  불르시더니   아이들이   먹고있은    떡꼬치을   달라고   하신다    그모습에

아이들은    그많어리  둥절하면서   쭈빚쭈빚   거리기에    내가젭싸게    달려가서

아이들을   한태그렀내요    할머님께서   아파서   그러시니까   너히들은   그냥가라고

요    그리고는   그할머님께    는제가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래더니   할머니하시는

말씀이   그렇시더라구요    우리며느리가    밥을않줘서    배가고파서    아이들한태

먹을것을    달라고    하셔다고요     그말씀에    제가그랬 내요    할머니그럼    제가

우리아들을   시켜서    할머님께   천원을   드리라고     할께요    빵이라도    사잡수세요

하고는    우리아들을    시켜서   저기게신   할머님께    갔다드리라고    하고는    천원을

주었더니    우리아들   망서림도   없시   알앗써   하고는   갔다드리고   더라구요 

전그할머니    모습에서    저을보는갔았   습니다   며느리가   밥을 않주진   안았을거고

아마치매로   밥을먹고도   않먹었다고   하셨을겁니다    그모습에서   그할머니의   젊은시절

에는   그렇치않았을 거고    그누보다도   당당하셨을   거라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모습에서

제가나이을   먹었을때도    떠오르더군요      우리는    나이을   먹으면누구나   힘없고

쇄잔해진다는   것을요    젊었을때야    힘있고당당해서    그누한태도   뒤지진않   겠지많

나이가들어서   힘이없어  지면은   제역시도    그당당함은   없어지고    그저나이많 먹은

힘없는   나약한   사람이되겠지요     참세월의   무심함을   느겨지내요

뜨락님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