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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잘못이요

물망초원 2011. 5. 9. 23:58

`몇년전인가   석가 탄신일날에  절에가서

연등을  달고  초불을 켠적이  있습니다

 

그날은  정말이지   우난히도  사람도  많고

또 주지스님 말씀이   제마음에  와닫더라고요

 

절집앞에  약수터을  많들어  놓으셨는대

하루는  새벽에  너무 시끄러워서  나가 보셨더니

약수터에서  물을 마실려다가  실랑이가  벌어젔다고

하시면서  말려도  말려도  말을 듣지않아서  결국에는

 

경찰까지  부르게  되셨는대   그때 주지스님께서

깨닳으신것이  내죄라는것이였습니다

 

약수때문에  싸움이벌었젔으니  약수터을  많들어놓은

내죄고  내잘못이요  하셨다는  말씀과함께  약수터을 많들어놓은

내잘못이니  용서해달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지더라고요

 

주지스님말씀 처럼  모든걸  내탓으로 돌리면 끝나는것인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에탓을 하지않았나  하는  마음이들더군요

살아가는  삶이  조금은  힘들고  고달프겠지많  내잘못이라

생각하고  살아가자  마음먹어  보았답니다

 

잘될찌는  모르지많요 

무조건 3초많  참자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