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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김소월

물망초원 2012. 9. 28. 13:43

강촌/김소월

날 저물고 돋는 달에

흰 물은 솰소랄

금모래 반짝

청 노세 몰고 가느낭군

여기는 강촌

강촌에 내놈은 홀로 사네

말하자면 나도 나도

늦은봄 오늘이 다 진하도록

백년처권을 울고 가네

길세 저문 나는 선비

당신은 강촌에 홀로 된몸

 

 

우리어려을때 부모님께서 명절날이면

새옷사주시던 생각에 지금도

살며시 미소가 지어지내요

 

 

우리님들 행복가득한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고 고향내려가시는

길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가득한 즐거운

한가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