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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미처 물랐어요/김소월

물망초원 2015. 5. 30. 13:00

예전엔 미처 물랐어요/김소월

 

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음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님의 글-

 

우리님들 날씨가 만이 덥내요

더운날씨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가득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