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원 2017. 10. 7. 13:00

오늘아침에는 는 아래집 어르신

댁에서 큰소리가 난다 어머나

이게 무슨일이람 하고는 나가보니

 

싸움이 났다 어머나 어쩌나

싶은마음에 달려나가 보았더니

어머나 치매걸린 어머니을 보면서

 

딸냄이가 오빠한태 울고불고 날리

난거 있지요

그모습을 보니 에고 어쩌나 싶은

마음도 들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그냥 집으로 들어왔내요

 

사람은 누구나 나이을 먹으면 치매가

올수있지 싶은마음이 들어서요

흘러가는 세월에 기억은 떨어지고

몸은 쇄해지는것이 인간사인것을

어찌할수 있을까 싶은 안타까운

마음이 드내요

 

제가 가금 가서뵙지만 어디 내자식

만 하겠나 싶은 마음도 들고

그렇내요 안타까운 마음에

우리 아들아이 한태 그럽니다

 

니친구할머님이시니까 뵈면

꼭인사드리라고 너을 못알아보셨도

꼭인사드려야 한다 알았니

다른말은 하지말고 할머니 안녕하세요

 

라고만 인사드려 하고 말했습니다

우리나이을 먹더라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아래집 할머님댁에 가서 할머님을 뵙고

할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했더니 아이고 고마워 고마워

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 같아

보이내요

우리님들께서도 건강조심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