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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같은 삶이기를 /설화 박현희

물망초원 2013. 12. 28. 13:21

촛불같은 삶이기를 /설화 박현희

자신의 몸을 태우며

어둠을 밝히는 한자루의 초불처럼

내가 베푼 작은 호의나 사랑으로 말미암아

실의에 가득찬 누군가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수 있다면

이보다 더큰 행복이 또 있을까요

사랑을 베풀고 나누어 주는 것은

반드시 많은 재물과

높은 지위나 명예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비록 가진 것 많지 않아도

밝게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을 지닌 당신이라면

작지만 나누어 줄수 있는 사랑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세상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빛과 소금처럼

꼭 필요한 사람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를 전하며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자신의 몸을 태워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초불 같은 삶을 살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박현희님의 글- 

 

우리님들 올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는

한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