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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같은 삶이기를 /설화 박현희
자신의 몸을 태우며
어둠을 밝히는 한자루의 초불처럼
내가 베푼 작은 호의나 사랑으로 말미암아
실의에 가득찬 누군가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수 있다면
이보다 더큰 행복이 또 있을까요
사랑을 베풀고 나누어 주는 것은
반드시 많은 재물과
높은 지위나 명예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비록 가진 것 많지 않아도
밝게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을 지닌 당신이라면
작지만 나누어 줄수 있는 사랑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세상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빛과 소금처럼
꼭 필요한 사람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를 전하며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자신의 몸을 태워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초불 같은 삶을 살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박현희님의 글-
우리님들 올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는
한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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