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의 도시락
제가어을땐 도시락을 싸가는날보단 못싸가는날이 더많키에 늘배고품에 허덕이면서 살았습니다 도시락을 못싸가는 날이면 학교운동장에 나가서 수도물로 배을체워고 그래도 배가고파서 꼬르락소리가 나면은 남몰래 빠저나와서 아에수도꼭지에다 입을데고는 물을틀어서 벌컥벌컥 드리마셔 지요 그럴때면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님께 마구화을 냇던 철이없는 딸 왜나는 도시락도 못싸가느랴고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어머니께 선 당신드셔야 할밥을 제도시락으로 싸주시면서 자옛다 도시락가저 가야지 하시면서 꽁보리밥에 배추김치을 싼도시락을 제게주셔 습니다 그러면 철없는 전 그저신바람 나게 학교로 갔지요 비록김치에 꽁보리밥이였지많 그날많큼은 굼지않아도 되다는생에 신바람이 났지요 그런대어늘날인가 집에돌아 와보니 어머닌 배가고푸셔서 남에집에 일을해주시고는 고구마 몇게와 무우몇게을 엇어와 고구마는 자식들 주신다고 아겨두시고 무우을 씹어드시고 계셔지요 그모습에 전너무나 마음이 아려와서 그다음부터는 도시락말도 못하고 그냥하교엘 갔지요 비록국물이 질질흘르는 배추김치에 쌀보다 꽁보리가 더많은 도시락이였 지많 그정성 그도시락이 아주가금은 생각이납니다 어머니 당신은 배가고파서 배을 움켜잡고계셔도 자식한대많큼은 한번이라도 더먹이시려고 하셨던 그어머니마음 이제는알것 갔습니다 제가어미가 되고보니까 알것갔습니다 자식입에 밥들어가는게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지을 어머니사랑합니다 울님들도 오늘하루 행복하시구요 |